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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공식 출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6-11-01 23:45

문화재, 공원관리, 불법단속, 남한산성 발전방안 연구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앞으로 문화재, 공원관리, 불법단속, 남한산성 발전방안 등을 연구한다.(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는 1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도는 이날 오후 광주시 남한산성면 소재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서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문화재청 관계자, 주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로 분산돼 있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제주가 된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센터의 번영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리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센터는 앞으로 남산산성 성곽과 행궁 등 국가지정문화재 2곳과 수어장대ㆍ숭렬전 등 경기도 지정 문화재 7개소에 대한 관리, 탐방로(73km)와 소나무림(60ha) 보전 등 도립공원 관리, 노점상ㆍ옥외광고물ㆍ주정차 등 불법행위 단속, 공유재산 관리 및 승인ㆍ주차장관리ㆍ셔틀버스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직은 경기도 9명과 광주시 3명, 하남시 1명, 성남시 1명 등 공무원 14명과 문화재단 소속 10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은 도 공원녹지과 도립공원팀과 문화재단(구.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이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출범을 계기로 세계유산으로서의 품격과 가치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고의 문화유적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센터의 발전을 기원하는 농악대 축하공연의 터다지기와 고유제, 표지석 제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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