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은 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인천광역시, 경제단체, 여성단체, 지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서약 및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근무혁신 실천서약 및 선언식은 정부 3.0정책에 부응하고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불필요한 장시간 근무, 낮은 노동생산성과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직장문화 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특히 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이 일?가정 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고용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신규구직자가 유입되어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현상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근무혁신 실천서약에 참여는 지역기업, 인천광역시, 경제단체, 여성단체 등은 '지역기업' 아인의료재단, ㈜네스트, ㈜경신, ㈜선창산업, (주)케이제이인더스트리, '경제단체'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상공회의소, '여성단체'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다.
이날 참여단체는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장시간 근무관행을 개선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시간선택제?시차출퇴근?재량근무 등 유연한 근무형태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효율적인 회의와 보고 등으로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일하는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의 확산을 가로막는 사내눈치를 없애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가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는데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근로자들이 장시간 근로에서 벗어나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실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오늘 실천 서약한 기업에서 일·가정 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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