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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공직자 안보강연회'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현기자 송고시간 2016-11-02 11:20

대전 서구가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안보강연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희완 소령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대전 서구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안보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은 제2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합동군사대학교 이희완 소령을 초청해 ‘31분, 제2연평해전’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소령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김영철 재난안전담당관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우리국민의 안보가 위태로운 이 시기에 국가 안보의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공직자의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높여 건전한 안보의식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소령은 지난 2002년 연평해전 당시 오른쪽 다리에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한 윤영하 소령을 대신해 교전을 지휘, 승리로 이끌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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