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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거제 폭력조직 행동대원 등 29명 검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6-11-09 17:23

4명 구속∙1명 지명수배∙∙∙도박장 운영하며 서민 상대로 폭행과 갈취 일삼아
경남경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도박장을 운영하며 서민을 상대로 폭행과 갈취를 일삼은 거제지역 폭력조직 00파 행동대원 등 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거제지역 폭력조직 00파 행동대원 A씨(30)와 추종세력 B씨(39) 등 29명을 공동상해 및 도박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행동대원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도박장을 개설한 추종세력 C씨(53)를 지명 수배해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행동대원 A씨 등 3명은 지난 5월 거제 고현동 한 게임장에서 자신들에게 신고하지 않고 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E씨에게 보호비로 1일 40만원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엄지발가락을 둔기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추종세력 B씨 등 12명은 지난 6월 창원시 진해구 웅동 한 주택에서 도박장을 운영하고 도박판에서 F씨가 수표를 현금으로 지불해 달라며 따진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행동대원 D씨(45)는 지난 6월 거제 옥포동 00가요주점에서 지체장애 2급인 G씨에게 ‘3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해 어선 매각대금 가운데 1000만원을 빼앗고 수시로 불러내 술값을 대납하도록 했다.

경남경찰청은 조직폭력배와 추종세력들에 대한 단속활동은 물론 신고자와 피해자에 대한 보호활동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조직폭력배의 불법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폭력조직에 대한 전 방위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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