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7일 다음해 1월1일부터 노상공영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상공영주차장은 올해 1월부터 무료로 운영됐으나 고성읍 시가지 내 주차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교통 흐름의 무질서가 심화됐다.
이에 군은 노상공영주차장 유료전환 방침을 세우고 공개입찰을 거쳐 위·수탁 관리자를 선정했다.
계약 기간은 다음해 1월1일부터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노상공영주차장 운용 구간은 서외오거리-동외광장 교차로와 동외광장 교차로-무지개 아파트 앞 그리고 동외광장 교차로-시외버스터미널 3개 구간이다.
주차요금은 주차 후 최초 30분까지는 500원, 1시간까지는 1000원으로 이후 30분마다 500원 징수되며 1일 정기주차 요금은 4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노상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고성읍 시가지 내 주차 순환을 원활히 하고 군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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