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개념도.(자료제공=대구시청) |
대구 달성군 현풍·구지면 일원 테크노폴리스를 대상으로 올해 21억원이 투입돼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적정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총사업비 21억원으로 민간부문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정구역 복합사업으로 테크노폴리스 내 주택(상가) 22곳과 산업체 14곳 등 총 36곳에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설비 및 지열 설비 780㎾ 규모를 민간에 보급하는 것으로, 설치비의 60%는 국비 등으로 지원한다.
또한 수용가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및 에너지원별 절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해 보급한다.
이어 내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원 총용량 2㎿ 규모로 주택(상가), 산업체, 공공 및 공용시설 대상 100여곳에 총사업비 50억원 정도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첫 프로젝트인 정주인구 5만의 신도시 테크노폴리스를 국내 첫 마이크로 기반 100%분산형 청정에너지 자족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밀착형 민간보급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가정·상가 및 산업체 내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더불어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민간부문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