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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업 창조오디션, 스타트업 '더케이랩·코머신' 수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7-02-26 01:42

수상기업 크라우드펀딩 등록비, 경기도 주식회사 입점, 특례보증 지원 등 혜택
2017년 제1회 업(Up·業)창조오디션이 23일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열렸다.(사진제공=경기도청)

올해 첫 '업(Up·業)창조오디션'이 3일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주)가 후원했으며 엔젤·벤처 투자자, 청중평가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업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 창의적인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만남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업창조오디션의 업(業)은 창업, 사업, 기업의 업이며 동시에 붐업, 업그레이드의 Up을 의미한다.

업창조오디션은 2015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8차례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총 5차례 열려 2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그 결과 7건의 투자 실적과 약 19억8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도는 보다 사업성 있는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서류 검토로만 진행되던 1차 심사에 면접을 도입했다.

이번 본선에는 1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 배성환 빅뱅앤젤스 이사, 정형록 LB인베스트 차장 등이 참여했다.

심사는 팀별로 사업설명을 마치면 청중심사단이 기업에 가상 투자금을 모의 투자하고 전문 투자자 2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바일 가상투자도 동시에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축사에서 “젊은 예비창업자들의 열정을 느끼는 지금 가슴이 뜨겁다. 지금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한가운데에 있다. 혁명의 중심에 여러분이 있다. 투표도 발표도 혁명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사진제공=경기도청)

이날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축사에서 "젊은 예비창업자들의 열정을 느끼는 지금 가슴이 뜨겁다. 지금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한가운데에 있다. 혁명의 중심에 여러분이 있다. 투표도 발표도 혁명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기업 발표는 더케이랩(IoT), 소닉더치코리아(제조), 코머신(SW), 투엠아이(SW), 플라스티코스(제조) 순으로 진행됐다.
 
가상투자상을 받은 더케이랩의 강동구 대표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더케이랩은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모바일 기반 멀티헬스 디바이스인 '자이로핏(Gyro Fit)'을 발표했다.

자이로핏은 손목에 찰 필요없이 들고 줄넘기, 훌라후프, 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400g 정도의 미니 운동기구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열량소모량, 운동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닉더치코리아(sonic dutch korea)는 음파 진동을 이용해 10분 만에 더치커피를 추출하는 콜드 브루(cold brew) 커피머신을 선보였다.

이 장치는 10분 만에 10리터 이상의 빠른 추출이 가능해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고 보관이 용이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스피커를 통해 들으면서 커피가 추출되는 독특한 장치로, 오는 6월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코머신 박은철 대표가 심사위원인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코머신(Ko machine)은 대한민국에서 제조되고 판매되는 기계제품을 해외바이어가 쉽고 간편하게 검색·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발표했다.

투엠아이는 지능형 온도제어 급속충전 알고리즘을 통해 개발한 급속충전 배터리를 발표했고, 플라스티코스는 피부 탄력 회복, 주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을 소개했다.

심사 결과, 더케이랩이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에 주는 가상투자상을 수상했다. 더케이랩은 84명에게 투자를 받아 가상투자금 1억200만원을 획득했다. 또한 심사위원에게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 주는 심사위원상은 코머신이 받았다.

강동구 더케이랩 대표는 "헬스와 다이어트 등 현대인이 관심이 높은 분야라 청중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자이로핏이 전 세계 동시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가상투자상을 받아 뜻깊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은철 코머신 대표는 "기계제품 수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좋은 점수를 받게 된 것 같다"며 "해외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는 데 자신감을 얻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도는 가상투자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은 각 기업에 크라우드펀딩 등록비용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팀의 판로 확보 등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 입점 안내, 자금 확보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업창조오디션은 지난해와 달리 경기도 자체매체를 활용해 참가기업 홍보를 강화했고 면접심사제 도입, 경기도주식회사 참여 등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엔젤과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과 다양한 투자자들이 만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한 여수현(45.서울) 씨는 "작년에 청중평가단에 응모해 이번에 참여하게 됐다. 행사마다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흥미를 더하는 것 같다.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모의가상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작은 기업이지만 내용이 알차고 홍보가 필요한 기업에 투자를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디션 참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창조오디션 블로그(www.blog.naver.com/chang-jo)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경기도 제안제도팀031-8008-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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