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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남양주..중심 상권 '지각변동' 예고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7-03-06 16:13

현대백화점그룹, 다산 진건지구에 2만5000평 아울렛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사진출처=유튜브)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다산 신도시 시대를 맞아 경기 구리, 남양주시 유통 중심상권의 일대 변화가 예측되면서 그동안 상권의 호황을 누렸던 돌다리중심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구리시는 올 초부터 이런 상권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반 상업지역인 돌다리상권을 중심 고층빌딩이 가능한 중심 상업지역으로 변경 계획(안)을 추진하는 등 상권을 지키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

지난해 4월 현대 백화점그룹은 다산 신도시 진건 지구(지금동 702-2일대/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도농공장 인근)의 자족시설 1BL과 2BL의 2만5400평을 경기도시공사로부터 2000억원에 매입했다.

현대 백화점 그룹은 매입한 토지에 대해 김포, 송도에 이어 수입의류 브랜드 중심의 대규모 판매시설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축하겠다는 계획을 한 언론 매체를 통해 밝혔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8월에 착공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렛은 구리시의 유통 중심지인 도매시장, 롯데 마트, 아울렛이 밀집 되어 있는 인창동과 왕숙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도보로도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근거리다.

또, 구리시의 중심 상권인 돌다리와도 불과 수km 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상권의 이동을 놓고 벌써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구리시도 현대 아울렛의 입점 소식에 올해 초부터 비상을 걸었다. 상권을 지키려는 구리시는 시장이 직접 나서 대책 마련에 나설 정도다.

시는 8호선 별내선 개통과 맞물려 돌다리 지역에 고층 아파트와 상가가 가능한 중심 상업지역 변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돌다리 사거리와 구리역을 지하상가로 연결 하고 일대를 다운타운으로 변모 시켜 경쟁력을 갖겠다는 것으로 현대 아울렛의 입점이 구리시와 남양주시 전체 상권을 살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작 현대 백화점 측은 구리시나 인창동은 염두에 두고 있지도 않고 하남의 신세계 스타 필드나 잠실의 롯데 월드와 삼각 벨트를 형성 일대 경쟁을 치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자칫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 있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입점과 관련 남양주시 관계자는 “부지매입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프리미엄 아울렛의 입점은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이다. 건축 허가와 관련해서도 현대 측이 시와 협의한 바가 없어 아울렛의 입점 여부는 확인해 줄수 없다”고 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도 “현대백화점 그룹이 지난해 4월 하순 부지를 매입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족시설에는 의료시설, 업무 시설, 도시형 공장, 대규모 판매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어 현대 백화점 그룹이 어떤 시설을 할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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