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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한국선비문화축제 보고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5:43

26일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장욱현 시장, 김진영 전 영주시축제추진위원장, 도의원, 영주시정책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영주시청)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6일 장욱현 시장, 김진영 전 영주시축제추진위원장, 도의원, 영주시정책자문위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및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야간행사로 인한 교통, 안전, 주차문제,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확대, 지역 건강한 먹거리 참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올해 영주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한국선비문화축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통해 선비정신과 의미를 재조명하여 현대사회 인성회복의 방향 제시와 전통문화를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전 영주시축제추진위원장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의 발전과 축제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하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한국선비문화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과 축제의 방향,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6일부터 4일 간 개최되는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일생'을 주제로 열린다.

첫날 선비의 성년식, 둘째날 혼례식, 장원급제와 전통제례로 매일 새로운 테마를 구성하고 머물러 가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야간행사인 '선비의 사랑' 주제공연, 멀티미디어쇼, 창작오페라 '선비' 갈라쇼, 선비 비정상회담, 뮤지컬 정도전, 경북도립예술단 초청 공연, 한국선비문화축제 10주년 기념음악회 등 풍성한 행사로 마련됐다.

'선비세상 주제관'은 선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현시대 트렌드에 부합되게 최첨단 과학기술의 활용과 전문 전시기법을 결합했으며, '선비세상GO' 증강현실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선비문화와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주시 대표 먹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과 '축제 해설사'를 배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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