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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6-04 16:28

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가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를 구제하기 위해 항공방제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허종길)는 지난 2일 봉암유원지 일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를 구제하기 위함으로 매개충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간인 이번 한 달 동안 실시되며,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주간 총 3회 실시될 예정이다.

마산회원구는 소나무림이 많이 분포된 봉암유원지를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방제는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실시할 방침으로, 항공방제 특성상 비, 바람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의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고 꿀벌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피해발생 방지를 위해 현수막과 마을앰프 방송 등을 통한 사전 홍보로 인근지역 주민과 등산객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세원 마산회원구 산림농정과장은 “우리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항공방제와 지상방제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며 “방제 시 시민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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