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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청년 취업에 발 벗고 나선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6-05 16:19

윤여표 총장, 주간업무회의서 "취업에 힘써 달라" 주문
5일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둘째열 맨오른쪽)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이 주간업무회의를 연 가운데 윤 총장이 청년 취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지역거점대학인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청년 취업에 발 벗고 나선다.

5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윤여표 총장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새로운 정부가 취임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만큼 지역거점대학으로서 그 역할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앞으로 취업지원본부, 인재양성원 등 교내 취업관련 부서와 협업해 학생들에게 공공기업 등 우수한 기관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충북대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저학년부터 다양한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체험이 가능한 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입학 시 지정된 지도교수가 학생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취업까지 돕는 프로그램 ‘평생사제제’를 도입해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여표 총장은 “청년실업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충북대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키우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그 결과 지난 1분기 유지취업률 지방거점국립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또 “이는 단순히 취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직장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다양한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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