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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객 등친 'BMW'…'차도 못 받고 할부금만 26개월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7-05 17:06

폐차직전 차량 아무런 확인 절차없이 6500만원 담보대출 해줘
BMW “확인 안 한 건 과실이다”…“법적인 보상의무 없어”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대출시 아무런 확인없이?담보물로 제공된?재규어 XF3.0D 반파차량이 경기도 김포시 한 정비공장 구석에 아직도 방치되어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대 기자

자동차그룹 BMW 그룹의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자동차 판매에 따른 대출을 해주면서 반파된 중고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아무런 확인절차도 없이 6500만원을 대출해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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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고객은 차량을 인도 받지도 못하고서 BMW 파이낸셜로부터 상환압박에 시달리며 지난 26개월동안 월 138만원씩 3500여 만원을 상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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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박모씨는 2015년 6월 말쯤 중고차 딜러를 통해 2012년식 CLS350벤츠 중고 차량을 구입하기로 약속하고 그해 7월 1일 매매계약에 이르게 되어 BMW 파이낸셜 장안지점을 방문해 6,500만원의 차량담보 대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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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애초에 구입하기로 한 벤츠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해야 하지만?BMW 파이낸셜 장안지점 담당자는 “박씨의 신용으로는 6,500만원이 나올 수 없으니 1명을 보증인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하여 박씨는 자신의 동생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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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차량에 대한 담보는 본인들이 구입하기로 한 CLS350벤츠 차량이 아닌 2010년식 E350벤츠 까브레올레와 2013년식 재규어 XF3.0D이 서류에 표기되어 있었다.

이에 담당자는 “두사람이 대출을 하다 보니 서류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라며 “차량은 본인들이 구매하기로한 CLS350벤츠가 인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26개월이 넘은 시점에도 이 차량은 인도되지 않았다. 심지어 대출 담보에 사용된 이 두 차량은 폐차직전의 반파된 차량으로 매매계약이 이뤄지기 이전에 이미 김포의 한 정비공장에 입고되어 현재까지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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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BMW 파이낸셜 측에 사정을 이야기 하며 대출의 부당함을 호소 하였고, 중고자동차 딜러와 BMW 파이낸셜 장안지점 담당자를 찾아가 차량의 인도와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지금까지 이뤄지지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급기야 현재 중고차 딜러인 서모씨를 검찰에 형사고소하여 사건이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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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심볼마크./아시아뉴스통신DB

한편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담당자는 “서류만으로는 대출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며 “대출시 사전에 차량 갑ㆍ을 원부와 성능검사서 그리고 차량 이력서 등 제반 서류를 모두 확인하고 또한 차량 현재 상태에 대하여 확인해야 하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을 시에는 사진으로라도 반드시 확인하게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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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실사는 안한다”며 이것은 위기 비용의 하나”라면서 “영업사원한테 당한 전향적인 케이스”라고 책임을 회피하며 전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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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BMW 파이낸셜의 필드매니저가 전국에 80여명이 있는데 이들도 차량확인의 의무는 없다”며 옹호하면서도 “확인없이 대출이 발생하는 것은 분명한 맹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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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BMW도 피해자 입장”이라며 “확인 안 한 건 과실이지만 법적인 보상의 의무는 없다”고 일축했다.

추후 파장을 우려한 듯 “피해자인 고객이 그동안 할부금에 대해 성실 납부해 주어 회사에서 피해본 사실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무적인 지원과 연체금에 대해 감면해 주는 방안 등을 논의해 보겠다”는 실리성 없는 쌩뚱 맞은 엉뚱한 답변만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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