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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IoT 기반 시설물 재난안전체계 구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06 09:11

KT와 교량·건축물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
IoT 기술을 적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시범사업 체계도.(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KT와 함께 9월부터 12월까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구를 미래 산업 육성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해 대구시와 KT가 올해 상반기에 체결한 '미래형 ICT 융복합산업 육성 협약'의 후속조치로, IoT기반 시설물 재난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의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시설물의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시설물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량(아양교, 공항교, 명천교)과 공영지하주차장(시지공영, 지산공영)에 대해 IoT센서(유·무선)를 설치해 시간경과에 따른 시설물의 계절적 변화와 외부 충격에 의한 데이터 변화를 수집하고 빅데이터화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시설물의 안전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신속하게 전파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아양교와 공항교는 도심과 공항을 잇는 중요한 시설로, 교량 받침 위에 설치되는 구조물인 거더(Girder)부에 가속도센서, 변형률센서를 설치해 차량이동에 따른 진동, 교량 하부 보의 변형유무 자료를 수집한다.

명천교는 달성군 화원읍 화원시장에 인접해 있는 철근콘크리트 슬래브교로 가속도센서, 균열센서, 침수센서를 설치해 콘크리트 교량의 균열, 진동 및 강우에 따른 하천수위 변화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시지주차장, 지산주차장에는 지하주차장 천정 슬래브 및 보에 균열센서를 설치해 건축물의 균열 진행 변화 자료를 축적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KT의 광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광센서 및 LTE-M기반의 무선통신망을 시설물에 설치하고 데이터를 측정·분석해 통합시설안전관제 환경을 구축한다.

KT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광케이블 인프라를 활용한 광통신 기반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상시 계측 환경을 구축한다.

KT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재난 및 안전관리분야에 대한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와 더불어 5G 통신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인프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SOC(사회간접자본) 시설물안전에 대한 롤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전체를 오픈 랩(Open Lab)으로 만들어 기업, 창업자, 기술개발자들이 선도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검증된 제품과 서비스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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