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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광운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 공간 조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10-22 15:26

광운대역사 3층 플랫폼 조성, 광운대역 중심의 창업타운 기대
광운대역사 3층에 조성된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와 광운대, 노원구가 협력해 예비창업자와 일반시민들에게 창업관련 정보제공,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퍼스타운 거점공간(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을 지하철 1호선 광운대 역사 3층에 조성했다.

일평균 2만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광운대역사 3층에 조성된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연면적 313.2㎡)'은 대학과 지역사회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선배 창업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투자,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법률 지원 등)와의 네트워킹, 교육·세미나 활용 공간과 예비창업기업의 사업 지원공간으로 23일 개소식을 갖는다.

현재 공간활용 회원으로 창업기업 2개, 대학생 및 일반인을 포함한 63여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주변 대학 및 지자체 등의 추가 회원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대학과 지역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서울시 동북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에 관심을 가진 지역 청년과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해결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시가 지원하고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관리하는 서울창업디딤터(舊 아스피린센터), 광운대 창업보육센터(KW-스타트업 스페이스)와 연계하여 창업교육에서부터 엑셀러레이팅 및 인큐베이팅 까지의 종합창업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교통 및 접근성이 편리한 광운대역 중심의 창업타운 조성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서울시와 광운대는 건립 추진중인 캠퍼스타운 'SNK-비타민센터(2018년 9월 개소 예정, 연면적 730.03㎡)'를 통해 지역에서 창업의 꿈을 키우는 도전의 장, 그리고 민·관·학이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창업 거점 공간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SNK-비타민센터에서는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노원구청, 노원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 및 서울 동북부 지역 대학인 인덕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삼육대학교, 국민대학교와 함께 창업 클러스터(Cluster)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픈스페이스에 입주한 창업팀과 공모전 수상팀이 창업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광운대는 이번에 개소하는 오픈형 창업 공간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창업·육성지원, 지역 공동체와 도시재생 사업 활동을 통한 창업 및 취업 기회 발굴과 대학을 통한 지역 중⋅고등학교의 창의적 창업 문화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1단계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 창업공간 녹두ZIP, 홍익대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개소 등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및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자유롭고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창업 문화 정착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은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 지역주민, 대학, 지자체가 함께 건강한 창업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설립한 공간" 이라며"광운대는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개소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자유로운 창업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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