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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담로봇 등 행정서비스 혁신 성과 '속속'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1-08 21:58

'단방에! 홈프린팅', '대구예약시스템', '시민책임과장제' 등
상담로봇 'D-보이스'(왼쪽)와 '단방에! 홈프린팅'.(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민들은 내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상담사에게 24시간 제한 없이 음성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내년 4월부터는 방문 접수와 수령만 가능했던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개시된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정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눈에 띄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3일 1차 추진 과제로 5대 전략 21개 과제를 발굴·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120 달구벌 콜센터'를 통해 상담로봇 'D-보이스'를 이용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D-보이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상 상담로봇으로, '대구의 목소리'를 의미한다.

올해 12월까지 1차 개발을 완료해 콜센터 상담사들을 돕는 보조로봇의 역할을 맡기고, 2차 고도화 단계를 거치는 내년 10월부터는 상담사 운영을 하지 않는 야간(평일 21시~08시/주말 18시~09시)에 한해 직접 민원인과 상담하는 상담사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프린팅 및 온라인 공모 서비스'도 실시한다. '민원24' 온라인 포털에서 처리되지 않아 직접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허가·등록·신고증의 신청·발급 민원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프린터 발급(홈프린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내년 4월 개시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시스템 설계 및 개발에 들어갔다.

또한 종합복지회관 수강 신청과 시립예술단 공연 예매 등 대구시의 20개 기관 33개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대구예약시스템'도 구축된다. 올해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PC 및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예약·결제, 취소·환불까지 가능해진다.

대구시에 참신한 정책제안을 한다면 시민 누구나 '시민책임과장'이 될 수도 있다. 제안한 사업 담당부서의 명예책임과장으로 임명돼 사업 종료 때까지 당초 제안의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업한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시민 9명을 책임과장으로 임명했으며, 향후 제안 정기 공모를 통한 시민제안 채택 시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민 강사를 선발하는 '우리시민 이야기'를 비롯, '우리동네 원탁회의', '구·군 단위 주민참여 예산제', '시민이슈 공론화 프로세스', '시민 민원모아 제도개선', '시민참여 집중감사' 등의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행정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할 것"이라며 "이번 행정서비스 성과는 시민이 중심이 된 시정혁신위원회와 함께 이뤄낸 '열린 혁신'의 결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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