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 전남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탁 의원(국민의당.목포4)은 9일 전남도 도민소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원메신저구성과 활동 분야 등에 대한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민원메신저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ㆍ군별로 인구수에 따라 4명에서 14명까지 위촉하고 활동기간은 2년으로 돼 있지만 대다수 재위촉하고 30% 정도만 신규로 위촉하고 있다.
총 150명으로 구성된 민원메신저의 지난 1년간 활동 실적을 보면 단순 민원이나 생활불편 제보 131건, 기타 120건 등 총 251건으로 활동실적이 1명당 1.6건으로 매우 저조하고 일부 활동은 대변인실의 도민 명예기자단과 중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 탁 의원은“민원메신저의 활동실적 향상을 위해서는 신규 위원 위촉 비율을 확대하고 구성원도 연령별, 직능별로 세분화하는 등 구성 방법 등의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면서“개선을 통해 다양한 도민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원메신저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