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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울진 죽변비상활주로 이ㆍ착륙 훈련...막강 공군전투력 과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11-09 19:51

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죽변 비상활주로에서 전개된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에서 공군작전사령부 제16전투비행단 소속 TA-50 전투기가 비상활주로 이륙훈련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와 제18전투비행단(18전비)이 경북 울진군 죽변비상활주로에서 전개한 '비상활주로 이.착륙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공작사와 18전비는 9일 오후 2시부터 죽변비상활주로에서 최신예 전투기인 F-15K를 포함 공군 주력기 KF-16, FA-50 전투기 등 10대의 비행화력을 투입해 비상활주로 이.착륙과 급선회, 루프기동, 초저속비행 등 막강한 전투력을 선보였다.

또 TA-50 전투기가 비상활주로 상공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여 참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을 가정해 비상활주로 이.착륙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 TA-50 전투훈련기는 곡예비행을 시작으로 급선회 및 루프기동, 초저속비행 등 정교한 단기기동력을 과시하고 비상활주로에 착륙해 연료를 재보급한 후 재이륙하는 전 과정을 시연했다.
 
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죽변 비상활주로에서 전개된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에서 공군작전사령부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가 '터치-고' 훈련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또 공군 주력기인 KF-16전투기를 시작으로 F-5, FA-50, F-15K전투기가 차례로 비상활주로에 접근, 착륙 후 재이륙 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3시쯤 현지에 참관하던 지역주민 31명이 (C)HH-47 수송헬기에 탑승해 강원도 정동진까지 순회하는 안보체험비행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에는 최신예 전무기 F-15K를 포함 10대의 전투기와 전시와 동일한 규모의 지상병력, 이동형 항법장치, 급유차 등 26종 59점의 장비가 참가했다.

훈련에 앞서 공작사는 훈령 비행음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훈령 수립단계서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참관 주민들이 직접 헬기에 탑승하는 안보체험비행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주민 친화적 훈련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실시한 훈련은 지난 2008년과 2012년에 이어 3회째로 주민 100여명이 현지에서 참관했다.

훈련 현장을 총괄한 맹재섭 18전비 기지방호전대장(대령)은 "공군의 안정적인 비상활주로 운영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영공방위를 위한 공군의 노력에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활주로는 적 공격 시 작전기지 활주로가 파괴되거나 항공기의 연료.무장 등 재보급 등 긴급상황에서 항공작전을 수행하도록 돕는 중요시설이다.

현재 공군이 운용하는 비상활주로는 죽변비상활주로를 포함 5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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