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보은 삼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사와 유아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믹 마임 버블쇼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명희)이 마련한 코믹 마임 버블쇼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이 9일 보은 삼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사와 유아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체험’의 일환으로 유아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모두 다 배려하고 존중 받는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버블쇼 공연은 셀 실버스타인 원작소설 ‘The Giving Tree’를 삐에로의 코믹 풍선쇼와 버블쇼가 곁들여진 구연으로 진행돼 유아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유치원 교사는 “유아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공연에 눈을 떼지 못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문화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에서도 이런 공연을 아이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