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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예산 사상 첫 5000억 시대 열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7-11-15 13:24

5144억원 군의회 제출…사상 첫 5000억 돌파
경남 하동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하동군의 한해 살림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제1회 추경 당시 4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이다.

경남 하동군은 5144억3478만원 규모의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 4991억9087만원보다 3.05% 152억 4391만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19% 101억9195만원 늘어난 4757억610만원, 특별회계가 15.0% 50억5195만원 증액된 387억2868만원이다.

이처럼 예산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적인 운용으로 지방소득세를 비롯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기다 윤상기 군수를 중심으로 한 공무원의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보통교부세 등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에 11억원, 정서∼강선암 도로 확·포장에 5억원, 범사1세천 정비사업에 5억원,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 수립에 3억원, 북천 태양광발전시설에 2억5000만원이 편성됐다.

또한 쌀소득직불제, 농작물 재해보험, 노인요양시설 운영, 치매안심센터 설치, 의료급여기금 조성, 농산물 수출 촉진, 도시계획정보시스템 DB 구축사업 등에도 5000만원에서 9억여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같은 내용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제261회 군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군 예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선6기 들어 예산 5000억 시대를 연 것을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100년 미래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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