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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교원ㆍ학부모와 교육정책 논하는 자리 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8-03-07 19:11

18개 교육지원청 방문해 지역교육현안 협의
7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창녕교육지원청은 방문,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7일부터 2018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창녕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8개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며, 오는 4월12일 양산교육지원청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8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불필요한 보고와 의전을 대폭 줄이고, 교육감이 직접 교원과 학부모로부터 학교와 지역교육현안을 청취하는 가운데 자유토론을 펼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박종훈 교육감은 첫날에 방문한 창녕교육지원청과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시작 인사말을 통해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각급 학교장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요청하고, 활발한 토론을 주문하면서 협의회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또 학교장을 비롯한 교원들은 노후화된 시설물 개축과 정비, 행정업무 감축 등을 건의했으며,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경남교육청의 안전교육과 미세먼지 대응 정책, 진로진학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다문화가정 자녀교육과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중한 의견을 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역량중심의 미래교육’은 교육감 혼자의 힘으로 이루기 힘든 것이므로 학교장과 학부모님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개진되는 교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학교장과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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