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정영노 민족통일 경상남도협의회 회장이 북한?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대학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민족통일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정영노)와 7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북한?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대 박재규 총장, 최낙범 행정대학원장, 남길우 석좌교수, 장재영 실장과 민족통일 경남협의회 정영노 회장, 최상결 자문위원, 정안수?전재용?최정?김정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대와 민족통일 경남협의회는 ▶북한?통일교육을 위한 행정대학원의 공개과정인 통일미래최고위과정 개설?운영 ▶민족통일 경남협의회 소속 회원들에게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입학 홍보 ▶북한?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박재규 총장은 “최근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대북특사 파견 등 남북관계가 크게 진전된 상황에서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족통일 경남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노 회장은 “오늘 한반도 평화통일 교육과 연구의 세계적 메카인 경남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우리 경남협의회 회원 모두는 경남대의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