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8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서산시, 대산읍 기은2리 마을회관에 마을학교 개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8-03-08 10:53

평균나이 80세 늦깎이 학생 17명‘입학’
충남 서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서산시는 8일 대산읍 기은2리 마을회관에 마을학교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마을학교는 가정사정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드리기 위해 개강했으며 이날 평균 나이 80세에 이르는 늦깎이 학생 17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한글뿐만이 아니라 영어, 수학 등을 배우게 되며 백일장에도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입학생 중 최고령자인 김순례씨(90)는 “이번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꿈만 같다” 며 “열심히 공부해 못 배워서 그간 까막눈으로 살아왔던 설움을 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문예교육을 하는 마을학교를 운영해 지금까지 1034명이 졸업했고 현재 38개소에서 571명의 늦깎이 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올해 8개 마을, 14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학교를 새롭게 열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공부하는 사람은 항상 젊게 살 수 있다”며 “마을학교를 통해 한글과 노래, 춤을 배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