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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 노년 고관절 골절, 수술 주저마세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8-03-08 14:29

수술 지연 시 적기 수술 받은 환자보다 사망률 11.5%p↑
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차용한 교수(정형외과).(사진제공= 을지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고관절 골절상을 입은 노인 환자의 경우 수술을 조금만 늦게 받아도 사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차용한 교수(정형외과)팀이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고관절 골절로 수술받은 60세에서 107세의 환자 129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골절 진단을 받은 지 2일 이내에 수술 받은 환자군보다 2일 이후 수술 받은 환자군의 사망률이 11.5%p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중 2일 이내에 수술 받은 환자는 402명, 이후에 수술 받은 환자는 888명으로 전체의 68.8%가 병원을 늦게 방문하거나 타 병원으로의 전원 등을 이유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했다.

2일 이내에 수술 받은 환자 중 사망환자는 61명으로 전체의 15.2%를 차지했으며 수술 후 30일 이내 0.7%, 60일 이내 2.0%, 3개월 이내 3.0%, 1년 이내 9.5%의 사망률을 나타냈다.

반면 2일 이후에 수술 받은 환자 중 사망환자는 237명으로 전체의 26.7%를 차지해 비교군보다 약 11.5%p 높았으며 사망률도 수술 후 30일 이내 2.5%, 60일 이내 4.5%, 3개월 이내 5.2%, 1년 이내 14.5%로 집계돼 비교군보다 평균 2.9%p 가량 높았다.

차 교수는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 수술적 치료가 궁극적 치료수단인 만큼 적시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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