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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째 '나라사랑, 해군사랑' 병역명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0-09-08 18:17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해군 삼부자가 8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마해철 준위, 마준초 무공수훈자회 진해 지회장, 마정수 하사.
(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삼 대째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해군 삼부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해군 교육사 마해철 준위(53) 가족으로 마 준위를 비롯해 아버지 마준초 무공수훈자회 진해 지회장(80), 아들 마정수 하사(20) 모두 군인을 천직으로 알고 나라를 위한 희생을 보람으로 여기며 살아온 병역 명문가로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6.25 참전용사인 아버지를 동경했던 마 준위는 1975년 8월12일 해군 부사관 39기(정보통신)로 입대했다.


 이후 참수리 269호정, 강경함(소해함), 화천함(군수지원함)과 같은 함정에서 근무했으며, 2000년도에는 준사관 41기로 임관해 해군의 위성통신체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하는 등 해군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또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마 준위는 교육사 정보통신학교의 교관으로서 정보통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군 생활의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참 군인의 표상으로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2012년 3월 전역 예정)


 한편 마준위의 아버지 마준초 회장은 1949년 해군 신병 13기로 자원 입대해 27년간 해군에 복무했다.


 6.25 전쟁 시에는 원산  상륙작전, 제주 한라산 공비토벌 작전, 장단․문산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또 JMS 301함과 FS 815함에 승조해 경비작전을 수행했으며 베트남전(백구부대 81함 소속)에도 참전한 영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국훈장 광복장, 해군참모총장 표창, 진해시장  공로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특히 제주 한라산 공비토벌 작전 시에는 총상을 입고도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전우들을 치료하며 의무부사관으로서 끝까지 임무를 완수해 참 군인, 강한 전사의 표본을 보여줬다.


 평소 "조국이 없으면 개인의 자유도 없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생활하는 마준초 회장은 전역 이후에도 재향군인회,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현재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진해지회장을 지내며 전역 후에도 국가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마준초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27년간의 해군 생활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보람되고 즐거웠던 시간"이라며 "나를 따라 해군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과 손자가 자랑스럽다"라며 해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해철 준위의 아들 마정수 하사(부사관 227기)는 해군에서도 어렵기로 소문난 해군 특수전여단에 지원해 특수전 초급반 교육을 받고 있다.


 마정수 하사는 "평소 할아버지와 아버지 같은 참 군인이 되기 위해 해군에 지원했다"며 "최고의 특수전 대원이 되어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버금가는 멋진 해군이 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를 이어 끝없는 나라 사랑, 해군 사랑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삼부자의 모습은 오늘의 대한민국과 해군을 있게 한 원동력이며 병역명문가족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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