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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박물관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울산박물관은 어린이 체험전시인 ‘이의립의 대모험 철을 찾아서’를 1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의 인물 이의립과 달천광산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로 전개된다.
어릴 적부터 효심이 지극했던 이의립은 일찍 부모님을 여의자 부모님을 섬기는 정성으로 나라를 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민생과 국방에 필요한 철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달천광산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전시는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눠 ▲효자 이의립 ▲철을 찾아서 ▲산신령님의 계시와 달천광산의 발견 ▲쇠부리와 철로 만든 물건들 ▲안녕! 달천광산으로 구성돼 있다.
‘효자 이의립’에서는 이의립의 성장 과정과 철을 찾아 떠나게 되는 계기를 샌드아트 영상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지역의 효자 이야기도 함께 이해하고, 생활 속 효도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철을 찾아서’와 ‘산신령님의 계시와 달천광산의 발견’에서는 클라이밍이나 미끄럼틀을 배치해 이의립이 철을 찾아 헤매는 과정을 신체활동을 통해 체험하고, 달천광산에서 출토된 토철을 전시해 어린이들의 철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쇠부리와 철로 만든 물건들’에서는 철을 녹여 가공하는 제련 작업이나 쇠부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철로 만들어진 다양한 물건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불매노래 불러보기, 발풀무질 체험, 단조체험을 통해 쇠부리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안녕! 달천광산’에서는 달천광산이 삼한시대부터 1990년대까지 광산의 역할을 했다는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1960년대 광산에서 사용했던 유물도 함께 전시돼 있다.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은 “이번 어린이 체험전시를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울산 역사의 한 부분인 이의립과 달천광산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이야기, 신체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친숙한 박물관으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오는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8회로 운영된다.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무료며, 회당 인터넷 예약은 40명, 현장 접수는 20명까지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울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