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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성인과 소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감별 중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8-04-24 21:46

수면다원검사 이용…검사비 올해 안 의료보험 혜택 가능
이동창 교수.(사진제공= 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은 소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감별이 중요 하다고 밝혔다.

24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숙면을 방해하는 코골이는 성인과 아이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겪을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피곤해서 생기는 코골이가 아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또 아이와 성인은 진단과 치료에도 차이가 있다.

이동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연령대별 코골이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성인 고혈압, 심질환, 부정맥 등 합병증 우려

코골이는 자는 동안 입안의 연구개 부분이 떨려서 나는 소리이며,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숨길이 막혀서 호흡기류가 멈추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저산소증에 빠지거나 수면의 질이 나빠지게 되고 고혈압, 심부전,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중풍, 야간뇨 등의 많은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년 이후의 비만인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고, 여성에서도 폐경기 이후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해외에서 진행된 장기간의 관찰연구 결과 중증의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10년간 지켜봤을 때 정상인에 비해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의 발생 확률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행동?학습?성장장애, 부정교합 등 일으켜

소아는 일반적으로 코골이 증상을 많이 호소하며 수면무호흡까지 발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대부분 편도나 아데노이드의 비대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두개골 기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코골이, 수면 중에 땀을 흘리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자고 목을 뒤로 젖히거나 앉은 자세로 자는 등의 특이한 수면자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소아에 있어서 코골이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짜증, 피곤,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공격성과 같은 행동장애, 학습장애,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이 검사에서 한 번이라도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나타나면 진단되지만 실제로는 검사 없이 코골이 증상만 있는 경우에도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가 원인인 경우 편도 아데노이드 절제술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기존 수술에 비해서 통증이 적은 피막내 편도 아데노이드 부분 절제술(PITA)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 중 하나다.

이동창 교수는 “수술 후에 증상이 남는 경우에는 비강내 스프레이나 약물 치료를 해 볼 수 있고 상기도 근기능 강화 훈련을 해 볼 수도 있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양압기 등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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