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결혼 이민 여성 메이크업 봉사활동./사진제공=구리시청. |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는 지난 2일(수) 결혼 이민자 12명이 갈매2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하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결혼 이민 여성들은 지난 3월부터 구리시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와 함께 결혼 이민 여성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이다.
이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차별 해소와 지역 사회 재능기부 및 경로당 어르신들의 노년기 아름다운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실시되었다.
봉사 참여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얼굴 마사지와 간단한 메이크업을 해드리며 담소를 나눴다. 메이크업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마스크팩을 붙이기도 쉽지 않은데 경로당에 찾아와서 마사지도 해주고 말동무가 되어 주어 고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결혼 이민 여성들은 돌봄 서비스 어르신 칠순?팔순 효잔치에도 참여해 메이크업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결혼 이민 여성이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결혼 이민 여성의 취업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결혼 이민 여성들은 월 1회 이상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메이크업이 필요한 기관은 구리시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