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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2-2 무승부 '통산 50호 무승부' 기록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5-07 11:58

(사진= 방송화면 캡처)

스페인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엘클라시코 통산 50호 무승부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벌어진 엘클라시코 홈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킥오프 10분 만에 포문을 열었으나 카림 벤제마의 도움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4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수아레스의 도움으로 리오넬 메시가 리드골을 터뜨렸지만 20분 뒤 가레스 베일에게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에 엘클라시코 역대 전적에서 95승92패로 우위를 지킨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교체로 아꼈던 벤제마, 베일이 호날두와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나누고도 아쉬운 무승부에 머물렀다.

엘클라시코는 스페인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 두 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더비 매치를 말한다. 특히나 양팀의 연고지는 서로를 적대하며 지역감정 또한 최악이기 때문에 두 팀이 맞붙을 경우 목숨을 걸고 치고받는 양상을 보이는 편이다.

사실 그렇기에 엘클라시코는 스페인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도 가장 인기가 많은 매치로 유명하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두 팀에는 특급 선수들이 포진해있다는 이유다.

한편 현지에서 엘클라시코의 인기는 시즌 1등을 질주하고 있어도, 해당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졌다는 이유로 진 팀의 감독직에 영향이 갈 정도다. 단적인 예로 지난 2015년 11월 바르셀로나에 패한 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경질설이 나왔을 정도다. 아울러 2017년 4월 바르셀로나에 패한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도 경질설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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