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전경.(사진제공=천안교육지원청) |
충청남도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치원과 특수학교, 사립학교를 포함한 186개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총 4097개 교실에 들어서게 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10일 천안새샘초등학교에 시범납품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내 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8월말 2학기 개학 시점에는 모든 학교에서 공기청정기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충남교육청의 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것으로 지원청은 이 발표 이후 2단계 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각 학교별로 36개월간 임차 계약이 체결됐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내 체육관과 강당에도 공기 질 개선을 위한 공기환기장치와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