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농업기계 점검·정비교육.(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오지마을과 취약지역을 찾아가 농업기계교육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술원 농기계교육담당과 농업기계 연구회 회원들은 5월 23일 통영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도내 시군의 15개 마을을 찾아가 영농철 농기계 정비기술교육을 할 예정이다.
농업기계교육 기간 중에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중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는 마을회관 등 현장에서 수리한다.
농업기계교육 기간 동안 농업기계 점검과 정비요령,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업기계 연구회 회원의 현장실습교육도 병행한다. 그리고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중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는 마을회관 등 현장에서 수리를 실시한다.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농업기계교육 수리 대상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이며,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대당 3만원이하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 부담을 최소화한다.
찾아가는 농업기계교육은 오는 11일 거제 명진마을, 18일 고성 법동마을, 19일 하동 회신마을에서 실시하고, 7월에는 3일 의령 오감마을, 10일 창녕 모곡·상리마을, 11일 진주 상촌마을, 16일 합천 이암·삼리마을, 24일 사천 구암마을, 25일 산청 수산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8월에는 7일 함양 안평마을, 8일 함안 이령마을, 14일 거창 안주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