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정식 남구청장 후보가 남구 용현동 선거사무소에서 인천수영연맹과 생존수영연합회 관계자들과 만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사진제공=김정식 후보 선거사무실) |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남구청장 후보가 관내 청소년 및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안전·생존권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남구 용현동 선거사무소에서 인천수영연맹과 생존수영연합회 관계자들과 만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는 서동환 인천수영연맹 회장과 유동용 인천수영연맹 이사, 유승준 가천대학교 교수, 김대식 생존수영연합회장, 김영미 생존수영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유승준 교수는 지역내 학생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정책적·제도적인 보완 조치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생존수영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역내 생존수영과 응급구조에 대한 교육대상자의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시설과 전문 인력, 관련 프로그램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를 활용한 의무 생존수영 교육과 청소년, 주부, 노인 등이 참여하는 일반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생존수영 및 응급처치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 기초 교육 강화 실시, 기본 안전관련 매뉴얼 안내책자 배포 및 교육 등을 건의 했다.
김정식 후보는 “여름철 반복되는 익사 사고를 비롯해 아이들에 대한 안전교육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생존수영이 국가정책이 됐다”며 “구민들의 수상·생활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안전관련 공약으로 ▶구청장이 주축이 된 남구생활안전 민·관·학 협의체 운영 ▶전 남구구민 대상 재난상황별 안전매뉴얼 교육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