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홍보 포스터 사진 모습./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영향을 받은 소상공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소상공인을 위한 공약을 설명해 상인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9일 인천소상공인본부 소속 소상공인들은 유정복 후보 캠프를 방문해 ‘인천지역 경제발전은 인천소상공인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의 최저임금 현실화로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 후보의 경제활성화 공약을 응원했다.
유 후보는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인처너 카드’ 수수료를 0.5%로 낮추고 매출액 3억 원~5억 원 구간의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1.3% 수수료를 1.0%대로 인하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역외소비 감축과 관내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유 후보는 소상공인 전용 물류창고 건립과 공제조합 설립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기업하고 싶고 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천에 와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제2 경제도시 인천이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