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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투표 시작…충북 489곳 투표소에서 진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06-13 07:27

오후 10시30분쯤 당선자 윤곽 예상…408명 후보자들 유권자 선택 기다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6시30분쯤 청주시 용암1동 제9투표소인 용성중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일꾼을 뽑는 제7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충북도내 489곳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충북 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면 도내 각 지역에 설치한 14개 개표소로 투표함이 옮겨진 후 개표를 시작해 오후 10시 30분 부터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부 접전지역의 당선자는 14일 새벽에 가서야 확정될 전망이다.
 
 충북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도지사 1명, 도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2명(지역구 29명. 비례 3명), 시·군의원 132명(지역구 116명. 비례 16명) 등 모두 177명을 선출한다.
 
또 권석창 전 의원(자유한국당)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공석이 된 제천·단양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도 치러진다.

충북지사는 이시종(더불어민주당)?박경국(자유한국당)?신용한(바른미래당) 후보 등 3명이 도의 수장 자리를 놓고 겨룬다.

교육감은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와 보수진영의 심의보 후보가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시장·군수 32명, 지역구 도의원 70명, 시·군의원 253명, 도의원 비례대표 12명, 시·군의원 비례대표 36명 등 408명이 이번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일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이번 선거는 최대 8장의 투표용지를 2차례에 나눠 교부 받는다.

1차는 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시·군의장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제천·단양에 한함)의 투표용지를, 2차는 지역구도의원선거, 지역구시·군의원선거, 비례대표도의원선거, 비례대표시·군의원선거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면 된다.
 
충북에서는 제 1회 지방선거(1995년6월27) 투표율이 72.7%로 가장 높았다.
 
지난 6대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58.8%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투표율이 제1회 선거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 투표율에서는 충북 유권자 131만8186명 중 27만3562명이 (20.75%)참여했다.

총선거인 수는 131만81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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