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자 5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경찰청) |
경북경찰청(청장 김상운) 고속도로순찰대는 최근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년보다 사망자가 8명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자 5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도로공사 대경본부 및 대경본부 산하 각 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고 다발노선에 대한 합동 알람순찰 강화, 이동식 무인단속 장비의 효율적인 활용과 함께 사망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화물차운전기사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졸음쉼터 추가 설치 및 확장을 빠른 시일내 완공해 졸음운전사고 예방하고,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증가에 따라 고속도로 전좌석안전띠 단속 등 교통단속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상훈 고속도로순찰대장(경정)은 "최근 1개월 이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9건 중 4건이 안전띠미착용으로 발생한 만큼 주요 톨게이트에서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며 "특히 화물차량의 안전띠미착용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운행을 한다면 많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