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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북 콘서트' 포스터.(자료제공=대구평생교육진흥원) |
'책 읽는 대구'를 위한 대구시의 '우리 동네 북 콘서트'가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올해 첫 번째 기획작으로 김승근 작가의 '비아헤 꼰띠'를 선정했다.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달서구 월성 푸르지오 책마루 도서관에서 열리는 북 콘서트에서 작가는 인생여행의 얘기를 들려준다.
작가가 기억에 남을 몇 곳을 선정해 인생여행의 경험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은 이상훈씨, 음악은 지역 뮤지션인 최재관, 배필선씨가 맡아 여름밤 시민들의 감성을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동네 북 콘서트'는 이날 첫 회를 시작으로, 9월6일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의 '로드 클래식, 길 위에서 길(道)을 묻다', 11월1일에는 탁재형 여행작가의 '탁PD의 여행수다-히말라야, 불면의 풍경', 11월24일에는 곽아람 작가의 '공감, 그리움, 위로, 휴식의 그림'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8월29일 시(時)를 주제로 한 김사람, 정훈교 시인의 '시를 잊은 우리에게', 10월12일에는 '독자가 발견한 작가'라는 주제로 '대리사회'의 저자 김민섭 작가, '회색인간'의 저자 김동식 작가의 공연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돼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대구평생학습포털인 '학습통'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