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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재판 생중계, 朴 불출석에 확산되는 건강이상설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7-20 15:23

(사진=YTN 보도화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것과 관련해 뇌물 혐의는 무죄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고손실과 횡령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됐다.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문석 부장판사는 "국정원 특활비를 뇌물로 판단하기 어려워 뇌물수수혐의는 무죄로 판결한다"고 선고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YTN 실시간 뉴스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을 생중계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선고공판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그는 지난 4월 국정농단 사건의 1심 선고 공판 때도 불출석했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 처음으로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이래 발가락 부상 등을 호소하며 세 차례 재판에 불출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재판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다. 2017년 7월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부상의 염증이 발등까지 퍼졌다"며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3시간가량 치료를 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어깨와 허리 통증, 속 쓰림 증상 등을 호소하며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과 함께 위 내시경, 치과 치료 등을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952년생으로 현재 만 66세다. 병원 검진 결과에 대한 서울구치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의 증상은 나이에 따른 퇴행성 증상으로 확인됐다.

한편 재판부는 “국정원장들이 자기 임명에 대한 대가로 특활비 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증거를 보면 오히려 국정원장들 특활비 지원했는데도 청와대와 마찰을 빚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뇌물 혐의 무죄 판단 근거를 설명했다. 다만 “국고손실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며 국고손실 유죄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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