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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제작하는 의족, 1952년 설립된 ‘원남메디칼’

[=아시아뉴스통신] 박수정기자 송고시간 2018-07-31 11:17

불의의사고 또는 질병으로 인해 신체의 일부를 잃게 된 사람에 매우 중요한 도구로 의족, 의수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의족이나 의수를 제작할 때에 사고 이후 보험사에서 정해준 대로 매뉴얼대로의 일편일률적인 의족 제작을 통해 평소의 생활 패턴과 목적, 용도에 맞지 않는 의족 및 의수를 제작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생활 패턴과 목적, 용도 등에 맞게 제작하기 위해서는 찍어내듯 제작하는 것이 아닌 정밀 분석이 가능한 설비를 갖춘 회사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적응과 구매자에게 적합한 의족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1952년 원남의지로 설립되어 현 원남메디칼(주)로 의수족 제작업체의 명맥을 이어온 원남메디칼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그저 제작, 장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족 착용 후 재활과 명확한 패턴에 맞는 보행훈련이 가능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원남메디칼’ 관계자는 “저희 원남메디칼을 찾아주시는 절단환자, 의족사용자 중에는 타 업체에서 의족을 제작하고 불편함을 호소하여 찾아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분들 역시도 전체를 교환할 필요 없이 소켓의 밸런스 조정만으로도 상당히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원남메디칼’에서는 의족을 착용하지 않은 발의 변형을 예방 및 방지하고 또한 치료 목적으로 중심을 잡아줄 수 있게끔 깔창(맞춤형 인솔 제작)을 서비스로 개개인에게 맞춤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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