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
말 많고 탈 많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부산에서 부는 '클린바람'으로 깨끗해질지 관심입니다.
부산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일 올 하반기 부산 최대 관심사업으로 떠오른 괴정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초 클린수주 관리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클린수주 관리단은 오는 9월1일 예정돼 있는 시공자 선정 총회를 대비해 조합원 5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관리단은 사업구역 내에서 이뤄질 수 있는 시공자의 불공정 홍보활동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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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한달 앞두고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 클린수주 관리단 발대식에서 클린수주 단원들이 지급받은 노란 조끼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tv |
최근 도시와 주거환경정비법에서 강력히 제재하고 있는 시공자의 조합원 개별 접촉, 금품이나 향응 제공을 방지함으로써 조합원들 간의 내부갈등과 시공자 간의 과열 홍보로 인한 홍보비용 조합원 부담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발대식에서 클린수주 단원들은 8월 한달중 3개조를 편성해 오전·오후 괴정5구역 일대를 빈틈없이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날 관리단원들은 한달간 진행될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클린을 상징하는 노란 조끼를 지급받았습니다.
취재에 성진호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정종욱 기자
내레이션 안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