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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코레일 국회의원 후원금, 조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8-10-01 10:26

코레일(사장 오영식)./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 대상으로 정치 후원금을 내라고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33조에 따라 실제 강요로 후원금 납부가 이뤄졌는지 현재까지 조사 중에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계속 진행하고 있고 1차적으로 코레일 담당자와 면담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제33조에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한 언론 매체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코레일이 직원들에게 감독기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정치 후원금을 내라고 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 본사 일부 직원들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담당 국회의원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많은 후원금을 당부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코레일 관계자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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