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최근 일본에서 풍진 감염이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선, 1989년 풍진 대유행 시기에 태어났던 여성이 자신의 체험담을 바탕으로 풍진 예방 접종을 맞을 것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태어나서 얼마 안 돼 난청 판정을 받아 지금도 보청기를 사용한다. 백내장도 발견돼 고도 원시다. 지금도 특수한 안경을 쓰고 있으며 강한 햇빛에 약하다”고 말했다.
풍진의 증상은 발열과 발진 등이다. 감염자 15~30% 정도는 이런 증상도 심하지 않아 증상만으로는 감기와 구별하기 쉽지 않다.
전문가에 따르면 풍진은 바이러스성 질병이기 때문에 확실한 치료약이 없어, 감기처럼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을 먹어야 한다.
풍진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임신부((妊産婦)는 백신을 맞을 수 없다.
임신부((妊産婦)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의 눈과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임산부가 일본을 방문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