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도성풍운') |
홍콩 톱스타 주윤발이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뜻을 다시 한 번 밝혀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주윤발은 홍콩 영화 매체 제인 스타즈와의 인터뷰에서 재차 전 재산 사회 환원 의사를 밝혔다. 우리 돈 약 8100억 원을 전액 기부한다는 약속이다.
애처가로 알려진 주윤발은 재산 관리를 아내에게 일임하고 있다. 주윤발은 앞서 대만 동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아내 진회련에게 용돈을 받아쓴다"며 "매월 액수는 4000위엔(대만 달러)으로 집에 있는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내만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주윤발의 검소한 생활도 눈길을 끈다. 주윤발은 17년 동안 쓰던 휴대전화가 고장 나 2년 전 스마트폰으로 바꿨다고 전하기도 했다. 검소한 생활을 하며 자신의 모든 재산을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주윤발의 모습은 전세계 누리꾼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주윤발과 같이 꾸준히 선행을 펼친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신드라 블록, 휴 잭맨 등도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