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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공고 출신 모임 석등회가 월성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도동, 서면 등 총 8가구에 230여만원 상당의 연탄을 후원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
경북 경주공업고등학교 출신 모임인 석등회는 지난 27일 월성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도동, 서면 등 총 8가구에 230여만원 상당의 연탄을 후원했다.
석등회는 20여 년 전부터 자영업 공무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 식사대접, 장애시설 풀베기, 길 만들기 등 여러 활동 중 연탄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호 회장은 "제법 쌀쌀해 겨울준비로 마음이 무거우실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하게 사용하시고 넉넉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는 분들 덕분에 겨울 준비에 걱정하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것 같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