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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면역 조절세포’ 염증 억제기능 상실원인 규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8-11-13 15:29

면역 조절 T세포가 염증 악화시키는 도움 T세포로 변하는 원인을 규명한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 등 국내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2.353)에 지난 9일 게재됐다.(자료제공=IBS)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포항공과대학교 연구진이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Treg)가 염증 상황에서 염증 억제 기능을 잃어버리는 이유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몸을 지키는 다양한 면역세포들 중 조절 T세포는 과민한 면역 반응을 억제해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데 다발성 경화증이나 류마티스염 같은 자가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선 조절 T세포의 수가 줄거나 기능이 저하된 양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아직까지 어떤 연유로 조절 T세포의 형질이 바뀌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이에 많은 연구진들은 조절 T세포의 가소성 제어가 면역 세포 치료제 개발의 열쇠라 예측하고 있다. 
 
이번 연구진은 이러한 제한점을 해결하기 위해 Id2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면 조절 T세포가 염증성 도움 T세포(helper T cell, Th)로 변하는 과정을 관찰해 자가 면역질환과 암에 걸린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실제 조절 T세포의 발현을 Id2로 조절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발성 경화증 및 천식 알레르기 등 염증성 질환에서 조절 T세포가 면역 억제 기능을 잃고 오히려 염증을 매개하는 Th 17 T세포로 변환될 때 전사조절 인자인 Id2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Id2가 Foxp3 전사조절 인자 발현을 저하시킴으로써 조절 T세포의 가소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신혁 교수는 “Id2의 발현을 선택적으로 조절하여 조절 T세포가 상황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자가 면역 및 암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1저자인 황성민 연구원은 “향후 Id2와 연관된 조절 T세포의 가소성이 사람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2.353)에 지난 9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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