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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전북농악’ 저변 넓힌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1-15 13:36

전북도, 올해 '농악전승학교' 도내 전 시군 14개교 확대 지정
 전북도가 전북농악의 활성화를 위한 '1시군 1전승학교'를 올해 도내 전 지역 14개교로 확대 시행한 가운데 무주 무풍초등학교 강습 모습(왼쪽)과 장수군 백화여고 지자체 축제시 농악 활동 모습.(사진제공=전북도청)

전북도가 전북농악의 활성화를 위한 '1시군 1전승학교'를 올해 도내 전 지역 14개교로 확대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전북농악'의 저변확대 및 계승 발전을 위해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 지정 운영 사업을 시작해 익산 함열고 등 7개교를 지정한 바 있다.

지난해 공모를 통한 4개교 지정에 이어 올해는 군산 등 3개 시군 추가로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전승학교 운영 추진배경은 도내 청소년들이 전북농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농악 전수조교 이수자들의 전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북농악 전승학교 지정 시 △악기구입비 △의상비 △교재 제작비 △강사비 △소모품 및 축제 참가비 등 한 학교당 3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도는 전북농악 전승학교 운영을 위해 △16년도 2억1000만원 △17년도 2억1000만원 △18년도 2억2200만원 등 총 6억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 지정 운영'을 전시군(14개교)로 확대 시행했고 내년도 본예산에 도비 6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전북농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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