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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충북 민간병원 첫 ‘신포괄수가제’ 시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01-02 14:48

이달부터 559개 질병 적용…환자 의료질 향상 기여
청주한국병원이 새해부터 입원환자에 신포괄수가제를 도입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은 새해부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는 입원환자에 대해 질병군에 따라 미리 정해진 포괄수가를 적용하는 제도로 기존 포괄수가제에는 맹장 탈장등 7가지 질병군이 해당됐지만 신포괄수가제는 559가지 질병군이 적용되면서 일부 환자들이 우려하는 과잉진료부분이 없어지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료정책이다.
 
청주한국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다른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상당부분 보험이 적용돼 실질적으로 입원환자 진료비용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수술 및 시술, 고가의 항암제등 고가의 진료, 식대, 상급병실 이용료 선택진료비등 비급여 진료비는 제외된다.
 
송재승 병원장은 “청주한국병원은 환자를 가족같이 진료한다는 설립 정신에 입각해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TF팀 구성과 전산구축, 서비스응대, 의료진 교육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며 “새해에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국병원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민간병원 30기관 중 충북도 지역에서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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