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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식재산센터, 'IP나래 프로그램' 진행..기술기반 우수기업 육성에 앞장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01-31 10:08

왼쪽은 데이웰즈의 건강식품인 '흑마늘 분말', 오른쪽은 테그주식회사의 '피싱태그(FishingTAG)' 어플.(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식재산센터가 'IP나래 프로그램'을 진행, 기술기반 우수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31일 대구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후 7년 이내인 창업기업 또는 전환 창업 후 5년 이내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식재산(IP) 문제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식재산 컨설팅 관점에서 3개월여간 IP기술 및 IP경영 전략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참여 기업은 IP기술 전략 및 조직내 IP인프라 확충, IP자산 구축 등 IP경영 전략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지원, IP기술금융 등의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IP나래 프로그램은 지난해 22개사를 대상으로 IP기술 기반 우수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기업 니즈에 맞는 IP컨설팅 지원으로 연 2회, 24개사를 목표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혜 기업으로 선정된 건강식품 제조 기업인 데이웰즈와 온라인 낚시대회 주관 기업 테그주식회사를 포함한 기업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99.79%)'으로 답했으며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석류, 노니, 홍삼 등의 진액, 흑마늘 분말 등의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데이웰즈 황정흥 대표는 "IP나래 프로그램에서 특허 기술분야 전문가를 통해 특허맵 및 시제품 제작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기업 운영에 대한 방향 설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사업으로 사업아이템의 올바른 방향성을 가질 수 있었으며, 특성화된 흑마늘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수혜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낚시대회를 모바일로 옮겨온 낚시대회 폴랫폼 '피싱태그(FishingTAG)' 서비스를 추진하는 스타트업 기업, 테그주식회사 양재혁 대표이사는 "IP나래 프로그램에서 특허 기반으로 회사의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기술조사를 통해 분쟁에 대한 사전 예방과 비전아이템을 도출하면서 IP금융의 연계 성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정호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R&D 및 비즈니스 방향에 따라 IP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이 양질의 IP컨설팅으로 창업 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올해 2차례에 걸쳐 IP나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차는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하고, 2차는 오는 5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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