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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청소년 행복정책 본격화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무늬기자 송고시간 2019-02-14 15:39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열고 186개 사업 심의
 14일 전북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사진제공=완주군청)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전북 완주군이 아동·청소년 행복정책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군은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9년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2019년 아동·청소년행복정책 추진사업으로 돌봄·역량·건강·안전·보호·실행기반 6개 영역 186개 사업(약 727억)을 심의했다.

군 자체사업으로는 92개(329억)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군 단위 중 단연 최고수준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출산축하용품지원을 비롯해 다함께 돌봄 플랫폼 구축, 지역재생형 농촌유학센터 건립, 자연숲 놀이터 조성사업, 아동·청소년 사회환경 조사 등 1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아동·청소년 행복정책을 위해 출산부터 가족까지 발달주기별 아동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아동참여 정례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지역격차 해소,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및 모니터링 수행 등을 통해 2019년 아동·청소년정책의 도약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추진 실무협의회 추진과 아동·학부모·관계자 등 교육 및 역량강화을 위해 아동권리교육 사업도 확대된다.

더불어 아동욕구기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아동친화도 조사 및 정책워크숍을 진행해 지역별 격차해소 및 균형발전을 이루고 중장기 행복정책 계획을 마련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도시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실현하고 그 가치를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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