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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위 , 성희승 초대전 'into LIGHT, 빛으로'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9-02-27 16:09

자료사진.갤러리위

갤러리위(대표 염승희) 초대로 성희승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위에서 열린다. 홍익대학교와 뉴욕대학교 석사, 골드스미스 런던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성희승 작가는, ‘빛’을 주제로 세상을 치유하고자 하는 작품 활동으로 ‘별작가’라는 별칭을 달고 산다.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담동 갤러리위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빛을 표현하는 다양한 경향과 다각적 의미를 보여주는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프닝 공연 날짜는 9일 화요일 오후6시이다.


이번 전시는 성희승작가가 그려낸 빛의 이미지를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전으로 회화와 더불어 도자기 와인잔과 판접시 등의 시도들을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청담동 갤러리위의 전시 공간 1, 2 층 전관을 모두 활용한다. 각 전시공간마다 빛으로 이루어진 의미들을 서로 다른 분위기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빛으로, into Light’ 와 더불어 동시 출간한 에세이 <성희승, 별을 그리다>로 이어지는 별과 빛 그리고 세계의 스펙트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동일한 오브제의 다양한 에디션 활용으로 다채롭게 구성할 전망이다.


성희승 작가가 그려내는 빛의 세계는 선과 점이 만나 새로운 공간을 형성한다. 특히, 빛의 색채인 백색으로부터의 출발은 새로운 세계와의 접점마다 또 다른 색채로 새로운 세계를 꾸려낸다. 화이트, 옐로, 핑크, 블루, 그린 등이 나타내는 색채성이 갖는 여러 이미지는 ‘빛’으로 그려내는 사유의 다양한 모습을 인간의 감성으로 나타낸다.


작가가 그리는 빛의 세계는 다양한 에너지와 사람 그리고 자연이 만나 공존한다. 내면에 숨어 나타나지 않는 많은 것들을 ‘빛’을 통해 비추고 끌어낸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누구나 표현할 수는 없는 내면의 세계를 향해 성희승 작가는 ‘빛’을 비추고 다양한 각자의 색깔을 찾아낸다.


사람이 가진 상처, 자연에 대한 파괴, 그리고 존재에 대한 부존재의 꿈을 향해 손을 내밀고 ‘별’처럼 빛나는 보여줌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빛나지 않는 것에서 빛을 보기 위한 노력, 다른 이들이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생명을 빛에 그려낸다.


갤러리위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향하는 빛의 감성이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을 소통과 치유의 감성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그간 성희승 작가가 그려냈던 빛의 세계를 향한 꿈의 엔솔로지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위의 이번 성희승 초대개인전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동시출간 에세이 <성희승, 별을 그리다>의 출판기념회와 이순림 무용가의 ‘춘앵전’ 축하공연도 함께 운영된다. 클로징 리셉션에서는 작가가 직접 그간의 작품 활동에 대한 기록과 생각을 담은 이미지들을 함께 감상하게 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전시도록 라이브러리 소장 자료, 아트상품, 이벤트 등 전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는 갤러리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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