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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440억 투자유치로 신규 일자리 100개 창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4-02 14:21

수소에너지전문・외투합작 회사 등 3개사 유치
2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신∙증설 투자의향기업 3개사와 체결한 투자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일 범한산업(주)의 수소충전소와 연구소 건립, 영성컴팩스RV와 스타모빌의 캠핑카 생산공장 합작 설립에 따라 총 4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침체된 창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2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6개 시∙군의 시장∙군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11개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증설 투자의향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범한산업(주)(대표이사 정영식)은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소재한 선박∙함정용 공기압축기와 수소연료전지 전문제조업체로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정부가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비전을 수립했고, 환경규제 강화로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의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소연구소와 충전소 6기를 건립하고자 240억원을 투입하고 5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해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영성컴팩스RV(회장 왕위원)는 중국 산동성에 소재한 전문 지프차 캠핑트레일러 연구개발∙생산업체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중국 지프차 캠핑카 수출 1위를 달성했다.

한국시장 개척과 해외 수출을 위해 한국 협력사인 스타모빌(대표이사 여대훈)과 합작해 진해구 남문지역에 캠핑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200억원을 투자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창원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시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추진하는 수소산업에 대한 범한산업의 투자와 중국의 영성컴팩스RV, 스타모빌의 합작투자가 창원에서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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