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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친환경비닐 봉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프로팩’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9-04-11 15:28

고강도 친환경 비닐봉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주)프로팩.(사진제공=(주)프로팩)

이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비닐봉투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정부가 2019년 4월 1일부터 합성수지 비닐봉투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심각한 환경오염의 문제의 주범으로 플라스틱과 비닐류가 떠오르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에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프로팩은 작년에 개최되었던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생분해봉투 등과 같은 플라스틱, 비닐대체제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현재까지도 친환경봉투 등의 비닐대체품들을 개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프로팩은생분해비닐 봉투의 단점이었던 ‘잘 찢어지는’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연구하여 100%생분해되는 친환경비닐 봉투 시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프로팩이 개발한 생분해성 고강도 비닐봉투는 6개월 이내 100%분해되며 석유계 비닐봉투 보다도 더 강하고 질긴 친환경봉투라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팩 관계자는 “기존 합성수지및 종량제봉투의 내구성보다 강한 바이오플라스틱(PBS) 기반 고강도 생분해봉투 개발에 성공했다” 며 “앞으로도 우리가 개발한 비닐대체 제품들이 최근 불거진 국내 플라스틱, 비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팩이 개발에 성공한 고강도 생분해비닐 봉투는 빠르면 5월 중에 판매계획이 되어있으며, 일반 종량제봉투에도 접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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